삶의 향기 삶의 향기 김서령(오래된 이야기 연구소 대표) 3월에 비가 오면 봄이 한걸음 다가온다는 신호다. 11월에 내리는 을씨년스런 비와는 소리부터 다르다. 흙이 빗물을 다디달게 받아 마시는 소리는 애기가 엄마젖을 꿀꺽꿀꺽 삼키는 소리를 닮았다. 그걸 마시고 아무것도 없던 땅에서 맹렬하.. 개인/일상의 생각 2013.03.14
그냥 끄적그려본다. 아침에 일어나 현관을 열어보니 비바람이 분다. 어제 예보에 비가 온다 했는데...바람까지 많이 분다. 책을 쓰야 하는데 걱정이 아ㅍ선다. 집필 계획을 세우고 그것이 올바로 되었는지 검토에 검토를 해야 하는데 책상에 앉으면 웹핑만 하고있다.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떠올라야 하는데 나.. 개인/일상의 생각 2013.03.13
답답한 마음 아내가 몇일 동안 일어나지 않았다. 썽이나서 말을 안했다. 특히 전화를 하면 안받아서 전화기를 껏다가 켯다가 했다. 전화기를 없애버릴까보다. 마음이 불편하니 가슴이 답답하다. 3일의 황금연휴에도 마음만 내다가 그냥 보냈다. 애휴 아까버~~~~~~~ 투명 인간 처럼 살자고 했는데 그게 .. 개인/일상의 생각 2013.03.05
마음 가는대로 살자 마음 가는대로 살자. 마음이 따뜻해 지도록 할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기가 힘들다. 보면 힘들고 생각하면 울화가 난다. 마음 가는대로 살자. 아무리 힘들어도 지나면 그뿐인걸 한반짝 느리게 느리게 생각하자. 하지만 그것도 힘들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했으.. 개인/일상의 생각 2013.02.28
열무정에서 만난 조접장 이야기 몇일전 남망산 공원에 올라 열무정을 갔었다. 활을 쏘는 곳이라고 하는 열무정 제승당-용남면-배수지-남망산 문화회관자리-현위치를 전전 했다는 자세한 이야기를 현판에 적어 놓았다. 구궁은 개인무기다. 그것을 잘 다루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가장 원시적이며 과학적인 활! 예와 .. 개인/일상의 생각 2013.02.28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2013.2.17) 통여고 챌린지 김예지양이 블로그를 찾아와 만나게 되었다. 자기들이 땀흘려 이룬 작품이 방송 이후에 그대로 내팽개쳐지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더군다나 통영사람도 모르는 구석진 곳에 있다보니 너무 속상한다고...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틀림없는 진실이다. 가만 있.. 개인/일상의 생각 2013.02.18
저질러야 행할 수 있다.(2013.2.16) 호기심이 발동하여 한번 가본곳은 언제나 미진하다. 그래서 궁금증이 더한다. 간섬 소나무가 크기는 큰데 얼마나 큰지 실측을 해보고 싶다. 믹서기,전화해지등등의 일을 보러 나섰다. 5m정도의 자를 구하러 아버님집에 들러니 없다. 어림잡아 4~5m는 충분히 됨으로 최소 5m의 자가 필요하다.. 개인/일상의 생각 2013.02.17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다.(2013.2.15) 공정회의 시간 이었다. 2직의 최원영이 시직을 함으로 앞으로 인력 수급문제에 대하여 토의가 있었다. 주고 받는 말투속에 뼈가 있었는지 윤직장 한 말씀 하신다. 소장이 던진 한마디 "직장 포함하여 바꿔 버려? " 잘 하고있는 조직을 왜 건드릴려 하는가? 내부에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 개인/일상의 생각 2013.02.17
덜컥 약속을 헀다(2013.2.14) 덜컥 약속을 했다. 겁도 없이 선언을 해버렸다. 물론 안지켜도 누가 뭐랄 사람은 없지만 뭔가 한줄기 빛이 보이는것 같다. 책을 쓰자! 관련된 책 100권을 읽어라. 매일 매일 글을 쓰라. 좋은 책을 읽어라. 좀 못하면 어떼? 부딫쳐 보는거지뭐. 내 남은 삶에 도움이 되겠지. 목표가 생겼으.. 개인/일상의 생각 2013.02.15
2013.2.13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오늘은 아홉물이라 만조시 조고가 높았다.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아내가 말한다. 전혀 새로운 감정이라고.. 삼칭이길을 나섰다. 삼칭이는 삼천진의 토영말이다. 종현산은 종 모양이라 종현산인가? 숲과 바다와 섬 환상의 그림이다. 사계가 뚜렷한 .. 개인/일상의 생각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