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재건로9(낙안읍성-조양창터) 이 모두가 이배사라는 끈끈한 동지애가 아닌가 봄에 시작된 수군재건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육로 마지막이 군영구미인지 회령포인지 의문이 들지만 일단 전남도에서 고증한 군영구미까지 가기로 마음먹고 동선을 확인했다. 군영구미까지 세 번 남았다. 올해에는 개인적으로 월 네 번의 장거리 도보를 한다는 것이 부담도 되고 힘.. 통영/이순신 2016.11.25
수군재건로8(순천 팔마비-낙안읍성)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듯 자만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정진할 것이다. 밤새 걱정 되었다. 내일 코스가 오늘보다 더 멀다. 특히 영광군수는 5km 정도만 걸을 수 있다고 한다. 톡으로 대화 중 정 힘들면 차타고 이동하지 뭐 하니 펄쩍 뛴다. 우리가 지금까지 누가 보나 안보나 열심히 걸었는데 그럴 수는 없다며 톡이 왔다. 사실 나도 그런 마음이 좀 들었던 것은 .. 통영/이순신 2016.09.30
2016 통영충렬사 추계제향 2016丙申年 忠武公 李舜臣 秋季祭享 □일 시: 2016년. 9월. 12일 상오 11시 □장 소: 통영충렬사 □주 관: 재단법인 통영충렬사 □삼헌관 초헌관:통영해안경비안전서장 총 경 박상춘 아헌관: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이중호 종헌관: 재단법인 통영충렬사 대의원 김명곤 □제집사 집례.. 통영/이순신 2016.09.12
명량바다의 비밀과 이순신 사람들은 각자 하는 일들이 있다. 자기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공부하고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기 위하여 단체를 만들고 활동을 한다. 비정치적, 비영업적, 비종교적을 목표로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이란 단체를 만들어 활동을 한다. 한산대첩에 이어 명량대첩 축제가 있어 세미나에 .. 통영/이순신 2016.09.06
수군재건로6(능파정-승주읍사무소) 이 더위에 뭐단다꼬 댕기 쌓소 본래 계획은 능파 정에서 학구 삼거리까지이다. 이 여름에 이 더위에 이 거리(33km)를 간다는 것은 무리다. 그리하여 거리를 좁혀 승주읍사무소까지 목표를 삼았다. 몸이 무거워 빨리 움직이기 싫었다. 7시에 고상안 회장이 전화를 해 3명 출발 했다고 한다. 승주읍사무소에서 만날 것을 약.. 통영/이순신 2016.07.25
수군재건로5(옥과-능파정) 그래 결정된 이상 최선을 다해보자. 이배사 정기모임 시 수군재건로 관련 여러 언급이 있었다. 떨어진 동력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문제다. 지부의 사업이므로 서로 관심을 갖고 참여 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시기에 연연하지 말고 천천히 하드라도 꼭 완수 하자고 다짐했다. 거리와 더위와 싸워야 하여 이튿날은 약간 거리를.. 통영/이순신 2016.07.24
조선수군재건로4(곡성-옥과)사또가 다시 오셨으니 이제는 우리가 살았다. 최근 통영에서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99호 추용호 소반장의 공방을 강제 철거하여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다. 집에서 쫓겨난 소반 장은 천막을 치고 농성중이다. 천막 농성장에서 장인과 함께하는 청년이 글을 올렸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15일이나 함께하며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 일을.. 통영/이순신 2016.06.26
제3차 수군재건로 답사 공지 정유년 8월 5일 맑음. 아침 식사뒤에 옥과 경계에 이르니 피난민들이 길에 가득 찼다. 매우 놀라운 일이다. 말에서 내려 앉아 타일렀다. 현에 들어갈 때 이기남 부자를 만나 함께 현에 이르니 정사준 정사립이 마중나와 함께 이야기 했다. 옥과 현감은 처음에는 병을 핑계삼아 나오지 않더.. 통영/이순신 2016.06.12
수군재건로3 (압록-곡성)《낮에 곡성에 이르니 관청과 여염집이 한결 같이 비었음》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가 상쾌했다. 통영에서 이 경준과 금갑도만호가 출발 했다는 톡이 왔다. 도착 하려면 족히 두 시간이 걸리므로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하기 위하여 8시에 길을 나섰다. 옛길은 철길이 있는 좌측 길이다. 우측의 길은 20여 년 전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오솔길 이었다. 압.. 통영/이순신 201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