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864

제123회 일요걷기(거제 사또길)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차를 마신 행복한 하루였다.

통영 원문은 걷기의 중요한 기점이다. 통제사 길의 출발점이요, 종점이다. 덕포리 해안 길의 기점이고 용호리 길의 시작점이다. 또한 거제 사또 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사통팔달 중심에선 원문은 그래서 중요하다. 많이 퇴색되었지만 지금도 원문은 중요한 위치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

통영/토요걷기 2019.05.21

122회 일요걷기(지리산 둘레길3)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나비효과를 내어 온 산천이 깨끗해졌으면 한다.

지리산 산록에는 세 가지의 녹색이 있다. 파릇파릇 새싹인 연둣빛 향연과 잣나무의 연한 초록색과 소나무의 짙은 초록색이다. 어머니의 치마폭같이 넉넉한 지리산 자락의 마을을 잇는 지리산 둘레 길은 봄의 오케스트라였다. 온갖 잎과 꽃들이 피어나 춤을 춘다. 이맘때면 어딜 가나 예쁘..

통영/토요걷기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