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10년 후 뭐하지? 5년, 10년 후 뭐하지? 신영복 교수의 담론을 읽고 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 걷기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지금과 같이 걸을 수 있을까? 감옥에서 읽은 사서오경이 자양분이 되어 평생 존경받는 교수로 사시다 돌아가셨다. 나는 누구인가? 나이들어 뭐하며 살지?.. 개인/일상의 생각 2016.03.10
2016 이배사 통영지부 3월 발제(이경준) 이경준 통제사는 통제영을 두룡포로 옮긴 장본인이다. 그 내용은 두룡포 기사비에 잘 나타나 있다. 토끼와 여우가 뛰놀던 한적한 어촌을 조선 수군의 총사령부로 발전 시켰다. 이경준은 선조가 의주로 몽진할 때 곽산군수로 재임시 호송했다. "상이 선천에 도착 했는데 곽산군수 이경준이.. 통영/이순신 2016.03.09
제64회 토요걷기 (토지 길)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눈병이 생겼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눈병이 생겼다.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그렇게 아팠나 보다. 일주일 연기한 첫 바깥나들이 걷기인데 많은 비가 예보 되었다. 어찌해야 하나요? 비 온다고 걷기를 미룬 적은 없다. 비라면 부추 밭이 생각날 만큼 비오는 날은 또한 특별하다. 그래! 가보는 거지 뭐 죽기.. 통영/토요걷기 2016.03.08
제65회 토요걷기 공지 제65회 토요걷기 공지 합니다. 통영의 관문인 원문성이 존재하는 애조마을과 마구촌, 좌진포를 거치는 코스 입니다. 일시: 2016년 3월 12일(토) 10시 원문생활공원 주차장 코스: 원문 애조 마구촌 용호 죽전 좌진포 덕치(8.5km/2시간) 기타:편한신발, 물, 간식, 점심은 죽림에서 연락처:김.. 통영/토요걷기 2016.03.08
눈의 소중함 눈병이 났다. 고통스럽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눈, 바라봄, 느낌. 쓰기, 읽기, 자연, 사랑, 참으로 고마운 눈인데 눈이 아프다. 평소에는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다. 당연한 것이라 여겼다. 조물주가 신비스럽게 빗어 놓았다. 눈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하루다. 너무 고통스럽다. .. 개인/나의 이야기 2016.02.29
토요걷기 공지 제64회 토요걷기(박경리의 토지 길) 한 사람의 위대한 작가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입니다. 박경리 선생은 토지(土地)를 26년간 집필하신 위대한 작가 입니다. 그분의 고향은 통영이죠. 유택(幽宅)도 통영에 있습니다. 영화로 드라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토지는.. 통영/토요걷기 2016.02.29
제63회 토요걷기(평인 노을 길) 봄비가 내렸다 봄비가 내렸다. 쉬 오지 않는 봄을 재촉이라도 하듯 장대비가 퍼부었다. 걱정 되었지만 운명처럼 숙명처럼 가야한다고 마음먹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성큼 다가온 봄을 민지미 매화 밭에서 느껴봅시다. 우의나 우산을 준비 하시고 내일 10시에 인평동 수대정문에서 보겠습니.. 통영/토요걷기 2016.02.22
통영이 참 좋다. 2012년 1월1일 충렬사에 참배하고 서울을 향하여 걸어서 가다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배**님을 알게 되었다. 이후 연락을 주고받다가 통영여행을 오게 되었다. 진심을 담아 안내를 했다. 큰딸과의 겨울여행이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다음해 작은딸도 함께 다녀갔다. 한산도 제승당과 젊은이들.. 개인/일상의 생각 20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