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매미소리,풀벌레 소리와 함께한 아날로그로 살아보기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한달간의 가뭄으로 온 대지가 메말라가는 이때 반가운 비가 온다. 토요일 가족행사를 날 잡아 놓고 비가 내리니 내심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오히려 비오면 더 추억이 많이 생길거라는 주문을 외어본다. 휴대폰을 다 주세요! 오늘 우리는 여기서 가족 모임을 하게 .. 개인/가족 이야기 2013.08.26
직장 생활 마지막 여름휴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여기가 어디냐. 오늘 같은 내일은 없듯이 그렇게 휴가를 보냈다. 8월 3일(토)~5일(월) 5년전 허베이스트리트호와 삼성 3000톤 크레인이 충돌하여 원유가 유출 되었다. 천연의 해수욕장에 닥친 재앙을 극복하기 위하여 전국의 수많은 자원 봉사지의 .. 개인/일상의 생각 2013.08.11
전복죽 몇일전 고교 동기모임이 있었다.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중에 서로가 공감가는 이야기가 있어 약속을 했다. 우리가 언젠가는 홀로 되어야 하는데 그때를 대비하여 집안일이나 음식에 대하여 전혀 할 줄 몰라서 되겠나. 다음 모임때는 한가지씩 익혀서 오기로 .. 개인/생활 속에서 2013.07.31
부모님과의 마지막 가족여행이 될지도 모르는 거제 대명 콘도에서 하룻밤 조부모님의 제사를 제실에 올리고 산소도 문중묘원에 이장을 하였다. 아버님의 소원대로 모든게 순조로이 이루어져 명절에는차례를 지내지 않게 되었다. 지난 어버이날 모임에서 여러 의견 끝에 지세포 대명 콘도가 완공되면 그곳에서 1박 하기로 했다. 형님께서 주선 하기로 했는데 막.. 개인/가족 이야기 2013.07.28
... 서울 ebs 방송국이라며 전화가 왔다. 장수노인을 추적하고 삶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인데 어머니를 취재 하고 싶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어머니 전화번호를 일러주고 직접 통화하게 했다. 내일 대명 리조트 가족 행사 때문에 미수횟집에 가서 회를 주문하고 용초에서 공수한 자연산 .. 개인/일상의 생각 2013.07.25
재직 20년을 맞이하는 소회 회사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나를 위시해서 그 누구도 예외 일 수 없다는 소장의 말에 가슴아프다. 모두 다 나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과연 이렇게 해야만 할까?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까지 해본적은 처음이다. 사장이 그동안 운영을 잘 해.. 개인/일상의 생각 2013.07.03
걱정만 하다가 세월 다 가겠다 벌써 4월이 다 지나간다. 책을 쓴다고 했는데...나보다 늦게 시작한 김상현 기자는 벌써 집필을 마쳤다고 한다. 섬마을의 부엌에 대하여 본인 이름으로 책이 나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나도 책을 쓰고 싶은데... 퇴근하면 밥먹고 tv보고 웹서핑 하고 11시 30분경에 자면 5시에 알람 5시 반에.. 개인/일상의 생각 2013.06.27
일상의 생각 회사가 어렵다는데 매출이 작년대비 50% 라는데 걱정이다. 매주 거의 6~7명씩 무급 휴가를 간다. 어렵다는데 어렵다는데... 나에게 불똥이 올까 두려운 생각이 가끔씩 든다. 내가 잘 하는게 뭐지? 하고 싶은게 뭐지? 이리저리 잴 필요없이 일단 저질러봐? 시간이 유수와 같아서 어느듯 절반.. 개인/일상의 생각 2013.06.27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정류정에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오늘 공방에 수업 가신다고 합니다. 이번에 문화원을 새로 신축하는데 그곳에 기념으로 통영성의 지도를 옷칠 자개로 만든다고 합니다. 김종량 선생님의 지도아래 큰 지도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여러사람이 한 부분씩 맡아서 작품을 한다고 합.. 개인/가족 이야기 201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