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864

제51회 토요걷기(김약국의 딸들) 멀어져 가는 얼굴들, 가스등, 고함소리. 통영항구의 장막은 서서히 내려진다.

통영(統營) 통영은 다도해 부근에 있는 조촐한 어항(漁港)이다. 부산과 여수 사이를 내왕하는 항로의 중간 지점으로서 그 고장의 젊은이들은 ‘조선의 나폴리’라 한다. 그러니만큼 바다빛은 맑고 푸르다. 남해안 일대에 있어서 남해도와 쌍벽인 큰 섬 거제도가 앞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

통영/토요걷기 2015.05.16

통영충렬사는 조선수군의 본향으로 해군참모총장이 오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0주년에 즈음하여 통영충렬사에 자발적으로 등록했다. 아버지께서 연로(92)하셔 내가 다녀야겠다고 마음먹고 5번의 제향과 각종 총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0주년 탄신제 안내장이 왔다. 최근 유일하게 해군참모총장(대장)이 초헌관으로 초대 되..

통영/이순신 2015.05.01

제49회 토요걷기(구국의 해안 길2)"통영예술의 향기"는 예향 통영의 풀뿌리다

『통영예술의 향기』는 예향 통영의 풀뿌리다 '구국의 해안 길'은 두 구간으로 나뉜다. 용남면 해안로를 걷는 이 길은 큰 의미를 가진다. 한산대첩의 현장을 보면서 걸을 수 있고 통영의 3.1운동 삼 열사 중 한분인 허장완 열사를 만날 수 있으며 마술의 펜이라 칭호 되는 소설가 김용익도 ..

통영/토요걷기 2015.04.17

2015통영국제음악제는 보고, 듣고, 느끼는 통영문화의 한 축이다.

통영국제음악제에 대한 단상 주변의 지인들이 아파서 수술을 하는 바람에 개막 공연과 함께 메인 공연에 대한 예약을 놓쳤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통영에서 하는 음악제인데 내가 참석해야 하는 것이 지당한 도리다. 안숙선의 심청가외 폐막 공연을 예약 했다. 안숙선의 심청가 예약일이 ..

꽃따라 님따라 봉수골 꽃 나들이와 하늘. 땅 그 가운데 우리마당 통영오광대

꽃따라 님따라 봉수골 꽃 나들이와 하늘. 땅 그 가운데 우리마당 통영오광대 미륵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었다. 삼도수군통제영의 봉수대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곳이 봉수골이 된 이유다. 용화사 광장 가는 길 양편에는 벚꽃이 흐트러지게 피었다. 해마디 치루는 “꽃따라 님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