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108

2022 탁상 다이어리 메모

2022 탁상 다이어리 메모 1월 정용희 결혼, 어머니 면회, 판부사 편입 발표 2월 정기총회, 남파랑 14, 아이원 졸업식, 부산 동래 충렬사 방문, 충렬사 총회, 남해 바래길 1,1, 동락마루 무형유산협회 총회 3월 학림도 주상절리, 산수유 번개, 연대도, 서문-데파트-삼성타워, 춘계향사, 충렬사-적십자, 탑마트-용화사, 봉평오거리-통고, 통고-리스타트, 바래길 11, 박은지 결혼, 어머니 통영서울병원 입원, 어머니 시술 4월 연대도, 충민사 석채례,, 동백관광 미팅, 태환형님 고현방문, 그린로드 간단회, 다랭이지겟길, 면회(어머니), 면담, 세미나, 연구소 세미나, 소풍, 거종모임, 탄신제, 대면수업(한국사 발제) 5월 종묘대제, 박경리 추모제, 어머니 면회, 정윤주 추모제, 남파랑 15, 세미나 ..

167회 일요 걷기(바래길 16+읍내 바래길) 통영의 길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167회 일요 걷기 바래길 16+읍내 바래길 올해 마지막 걷기가 12월 25일이다. 크리스마스 날인데 과연 몇 명이나 올까 걱정되었다. 그래도 올해 마지막 걷기인데 그냥 진행하기로 하고 공지했다. 과거 일요 걷기를 3명이 했던 적도 있다. 지금은 장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동백 투어를 이용한다. 차량 렌트비는 채워야 해서 걱정이다. 그래도 능력자인 소 대표가 있으니 걱정을 내려놓자. 22년을 마무리하는 걸음에 뭔가 이벤트가 필요하다. 이런저런 구상 중에 선물 교환을 구상하고 각자 선물을 하나씩 가져오도록 공지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흉내라도 낼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산타 복장도 빌렸다.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용품도 빌렸다. 20명이 신청하여 보험을 넣고 코스를 검토하고 식당을 예약했다. 우리는 걸..

통영/토요걷기 2022.12.28

ATN 컨퍼런스 1일 차(12/1)

ATN 컨퍼런스 1일 차(12/1) 오후에 등록 및 총회가 있으며 개막식과 환영 만찬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오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하여 지하철을 타고 중정 기념관을 관람했습니다. 대만 초대 총통 장개석의 동상을 어마어마하게 세워놓고 매시간 경비병들이 교대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WTN 때 민주주의 발상지인 아테네의 아고라가 생각났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대만의 홍대거리라는 융캉제에서 정태풍이라는 유명한 음식점에서 약 40여 분을 기다려 식사하였습니다. 식사 후 허 국장님과 함께 회의장에 먼저 도착하여 가져간 지도 3종과 보고서 2종, 예술 기행 책자를 전시하고 ATN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단체만 참여하고 의결권이 없는 단체는 참관만 하였습니다. 통영길문화연대도 당당하게 명패를 가..

통영 길 문화연대 10년을 돌아보며

통영 길 문화연대 10년을 돌아보며 나에게 길이란 무엇인가? 인생의 길이란 어떤 길이며 무엇을 위하여 가는 길인가? '왜에서 어떻게' 하느냐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고민하고 방황하고 해결책을 찾고 있는 곳이 길이다. 왜(way)에서 시작되어 스스로 뛰어든 지식의 세계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또한 즐기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인데 강산은커녕 모든 게 제자리다. 하지만 쌓인 것이 많다. 길을 걸으며 자연을 알았고 사람을 알았고 땅을 알았다. 인생의 방황에서 길을 알았고 길에서 통영 길 문화연대와 연결되었다. 2012년 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걸어서 통영을 만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통영의 골목과 마을을 돌면서 기록하고 공부하며 알렸다. 통영성 걷기, 쉬엄쉬엄 걷기,..

2022 ATN 컨퍼런스 6일 차

대만 여행 6일 차 오늘은 버스 투어를 하는 날이다. 대만 근교의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을 버스로 이동하며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예스진지)을 돌았다. 가장 먼저 예루 지질공원에 갔다. 엄청난 파도가 암석을 깎아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었다. 여왕의 머리나 개구리 바위, 쌍봉낙타 바위 등등을 관람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현지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요리가 나왔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폭포가 있는 스펀이다. 대만의 나이아가라라고 하는 규모가 큰 폭포다. 철길 마을인 스펀 천등마을에서 풍등 날리기 체험을 하였다. 각자의 소원을 적어 풍등을 날리는 행사로 각자 소원을 적고 천등을 날렸다. 다시 버스는 옛 금을 캐던 마을인 진과스로 갔다. 금 광산 박물관과 광부 도시락 등을 먹게 하고 ..

2022 ATN 컨퍼런스 5일 차

컨퍼런스 5일 차 오늘은 공식적인 행사의 마지막 날입니다. 대만천리보도협회의 철저한 준비와 중앙, 지방행정의 참여로 훌륭한 대회가 치러졌습니다. 우리 통영길문화연대도 당당하게 회비를 납부하는 ATN의 정회원 단체로 주빈 대접을 받았습니다. 기분 좋고 가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만찬장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대만 맥주와 조니워커가 올라와 만찬을 즐겼습니다. 대만의 높은 공중도덕 의식과 손님을 대하는 정성은 대단했습니다. 통영길문화연대가 하는 보행환경조사와 그린로드 대장정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벤치마킹하자는 단체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날갯짓이 큰바람이 되어 지구촌으로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표님 이하 운영위원과 회원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의 연설을 옮깁니다. “한 지..

2022 ATN 컨퍼런스 4일 차

2022 ATN 컨퍼런스 4일 차 오늘은 트래킹이 있는 날입니다. 팀별로 다른 코스를 갑니다. 우리는 B노선으로 담란 옛길을 갑니다. 담란 옛길은 초기에 선주민들이 타이베이와 의란을 왕복하던 길이라 합니다. 현재까지 청나라 시기에 남겨진 담란 옛길에는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고개 정상 근처에 금자 비가 남아 있습니다. 대만의 북부 지방은 1년 365일 중 300일이 비가 온다는 곳으로 오늘도 우천이 예보되어 속건성 옷과 우의를 지참하라고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간 곳은 후동시 등산 안내센터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난타 공연을 연주하며 반겨주었습니다. 미야기 올레와 협약식을 한다고 하여 미야기시 의원들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이곳 시장님의 환영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담란 ..

통영 길 문화연대 10주년 소회

10주년을 맞이하여 좋은 인연이었다.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일과 집 밖에 몰랐던 때 걷기는 나의 탈출구였다.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가질 때 카페를 알았고 궁금증이 폭발하여 연결되었다. 어찌하다가 통영별로를 걸었고 통영 길 문화연대에 발을 담갔다. 좋은 분들과 함께한 이곳에서 나의 지향점을 찾았다. 걸어서 만난 자연과 사람은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었고 바른 생각을 하도록 유도했다. 보행환경조사와 그린로드는 통영 길 문화연대의 정체성이 되었다. 안전하고 행복한 길 걷기는 우리의 목표다. 함께한 10년은 행복이었다. 통영 시내로, 섬으로, 지리산으로, 남해로, 제주로, 부산으로, 일본으로, 그리스로, 대만으로 달렸다. 국제 사회에서 당당하게 회원 단체로 인정받고 대접받았다. 느슨하지만 알토란 같은 단체다. ..

통영 길 문화연대 2023년 걷기 계획

통영 길 문화연대 2023년 걷기 계획 1월: 방학 2월: 장인의 길 바래길1(바래오시다길) 3월: 사량도 지리산(봄) 바래길2(비자림해풍길) 4월: 거제 사또길 바래길3(동대만길) 5월: 공연의 길 바래길4(고사리밭길) 6월: 연화도 수국(여름) 바래길5(말발굽길) 7월: 평화의 길2 바래길6(죽방멸치길) 8월: 방학 9월: 문학의 길 바래길7(화전별곡길) 10월: 대매물도 해품길(가을) 바래길8(섬노래길) 11월: 비지정문화재, 바래길9(구운몽길) 남해 바래길 완보 12월: 애럼바우길 해외 트레킹: 규슈올레, 돗토리 ATN 워킹페스타.

2022 ATN 컨퍼런스 3일 차(12/3)

2022 ATN 컨퍼런스 3일 차 오늘은 세션 발표 후 2022 아시아 트레일 컨퍼런스 타이베이 선언이 있었습니다. 타이베이 선언 ■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일상생활의 피로를 해소해 주는 트레일에 감사합니다. ■ 이 지역의 트레일 문화를 보호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트레일 이용을 승낙한 말 없는 존재들에 감사하며, 우리도 공동체의 행동을 통해 트레일의 회복력을 지키고 보호해야 합니다. ■ 트레일과의 만남에 감사하며, 다양하고 개방적인 포용성을 존중하는 자세로 지역의 회복력 촉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점심을 먹고 도심 투어를 시작합니다. 도심 투어는 대만 맥주 공장의 견학과 시음이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이 만든 맥주 공장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