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포 러일전쟁 전승기념탑을 찾아서 가슴이 두근 거렸다. 천막을 걷어내는 순간 차가운 기운이 흘렀다. 이 차가운 기운은 무엇일까? 거제시청 사회복지과 문서고 에서의 만남. 대리석은 약간 검은 빛을 띄면서 푸른감도 돌며 글씨체는 전혀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처음 접하는... 상단 삼분지 일 지점이 깨어져 있었다. 이것이..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20
서피랑 골목길 멀리서 보이는 이상한 물체! 그것이 궁금 하였다. 오늘은 기어이 보았네. 이넘이 떡 붙어 있었네. 서민의 애환이 서린 골목길............ 담쟁이 넝쿨이 가을을 제촉하고 대문이 근사한 집도 있네 오르고 또 오르면 끝이 보일려나? 도대체 몇개의 계단이야? 온다하는 비는 안오고 했살만 쨍쨍 겨우 올라온.. 통영/통영 소식 2011.09.18
대리마을 천제단을 찾아서 어제는 옥녀봉 오늘은 망산을 오른다. 망산 등산로 정비를 하여 대리마을 까지 갈수 있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하늘에 제사 지내던 蘇塗소도를 볼수 있을라나??? 소도(蘇塗)는 삼한 시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특수한 신성 지역, 곧 성지(聖地)이다. 제단을 만들고 방울과 북을 단 큰 나무를 세워.. 카테고리 없음 2011.09.18
취도를 생각하며 옥녀봉을 오르다 취도를 생각하며 옥녀봉을 올랐다. 오늘 그 감흥이 달랐다. 왜냐구? 취도가 남달리 보였다. 치욕의 현장 역사의 현장 비극의 현장을 확인... 옥녀봉에서 바라본 비극의 섬 취도 포탄에 갈기갈기 찟겨진 570평의 전체모습이 휘미하게 보인다. 가조도 옥녀봉 331.9M 정상석 오늘은 북쪽 사면으로 오른다. 잡..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17
보름달 이야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옛어른들이 이야기한 추석 명절이 왔습니다. 한 아이가 태어 났습니다. 추석날 태어나 이름을 "보름"이라 지었습니다. 어느듯 성장하여 여였한 처녀가 되었습니다. 스무여덟 꽃다운 나이에 보름달 같은 백옥의 피부를 자랑하는 내 조카 "김수빈" 한해가 멀다하고.. 개인/가족 이야기 2011.09.14
괭이바다 취도 이야기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일제의 강점기를 앞당긴 러일전쟁의 기억이 있는 취도 전승기념탑이 있는 취도 기념탑을 찾았다. 역사의 현장 취도는 가조도 동북단 괭이바다에 떠 있는 무인도 이다. 이섬에 무슨일이 일어 났는가? 쉽게 접근을 할 수 없는 역사의 현장 그곳이 보고싶어 친구에게 .. 길/거제도 이야기 2011.09.13
가을의 단상 가을의 단상 생명을 다한 나뭇잎은 화려한 색갈로 몸치장 하고 운치좋은 풍경을 나에게 선사한다. 무더운 여름을 착실히 견뎌낸 나뭇잎은 엽록소의 마지막 몸부림으로 카로틴 크산토필의 동화작용이 푸른 도화지에 노랗고 붉은점을 뿌려 놓았다. 가을! 어쩌면 쓸쓸한 노병의 퇴장인지? 아님 새로운 생..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13
항남동 본전 분식 이야기 통영에는 한때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한 분식집이 있었다. 항남동에 있었다는 본전분식을 찾아가 보자. 얼굴이 곱디 고운신 김경수 할머니(79) 유부초밥을 말고 계신다. 42살에 남편을 여위고 자식4명을 키우기 위하여 분식 장사를 시작 했다고 한다. 먹고살길이 없어 용한 점쟁이를 찾아 갔더니 점.. 통영/통영 소식 2011.09.08
작가와의 대화 가을색이 완연한 오후 남망산 공원 시민문화회관에 그림 전시회를 갔다. 미륵산 포럼의 김길상 화백의 '고향' 이라는 작품. 따르릉! 여보세요.김길상 선생님. 예예! 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통영 사람 입니다. 이렇게 대화가 시작되었다. 작가의 작품에 대하여 표현하고자 한 세계가 어릴때의 고향을.. 통영/통영 소식 2011.09.05
천하절경 해금강 우제봉을 가다 내도가 궁금하였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풍랑 주의보' 방향을 돌려서 천하절경 해금강 우제봉으로... (대한민국 명승2호 해금강 대표적 앵글 포인트 사자바위 파도가 무섭게 부서진다.) 거제 해금강이란 이름은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연상..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04